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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질, 무관심 속에 커져가는 질환

  • 작성일2023년 09월 11일 15시 57분
  • 조회수222

대장항문외과 세부전문의로 대장항문 전문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다 보면, 항문이라는 고유의 특성 때문인지, 아니면 남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워서인지 초기 단계가 아닌 질환이 많이 진행된 상태로 병원을 찾아오시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인구의 30% 이상이 항문질환, 그중에서도 치질(치핵)이라는 병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내과나 정형외과적인 질환인 감기나 허리 통증, 근육통처럼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항문에 문제가 있거나 대변보는 것에 이상이 생기면 이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더럽다는 인식이 머릿속에 있다 보니 환자는 자신도 모르게 검사와 치료를 미루게 되고 이로 인해 더 나빠진 상태로 대장항문외과의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환자들은 항문으로 뭔가 돌출되어 만져지는 것이 있으면 '괜찮아지겠지, 크게 불편하지는 않네.'라고 생각하며, 이것보다 다른 부위가 더 문제라며 20년 이상 치질(치핵)을 방치하다가 갑작스러운 통증과 항문 출혈로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병을 키워서 진단을 받게 되면, 마치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상황이 됩니다.

1단계, 튀어나오는 치질 덩어리는 없지만 소량의 항문 출혈 정도만 있는 단계
2단계, 대변볼 때 튀어나오지만 대변을 닦을 때 치질 덩어리가 스스로 복원되는 단계
3단계,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지만 손으로 밀어 넣으면 다시 들어가고 복원이 되는 단계
4단계, 튀어나온 치질 덩어리를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항문 밖으로 지속적으로 나와 있는 단계

치질(치핵)은 항문 상방의 점막이 늘어지고 항문 주변의 혈관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이는 치질도 1단계에서 4단계로 진행되면서 그 크기와 모양이 점차 커지게 되고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치료와 연고, 좌욕을 통해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지만 3, 4단계로 진행이 된다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같은 수술을 한다고 해도 3단계보다는 4단계로 진행된 치질에서 좀 더 큰 범위의 치질 수술이 필요하게 되고 그만큼 회복되고 상처가 좋아지는 기간도 길어지게 됩니다.

질병을 치료할 때 그 병이 진행이 많이 된 상태라면 수술을 하거나 시술을 할 때 성공률이 떨어지고 합병증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치질 또한 마찬가지

치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초기에 진단된 후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다 보면 수술 없이 지내실 수도 있고 건강하고 편안한 배변 관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음식은 입으로 들어가서 소화되고 영양분이 흡수되면서 대변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대변은 마지막 관문인 항문을 통해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지만 항문이라는 장소가 없다면 대변은 빛을 보지 못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지만 남에게 보이기 싫다는 이유로 부끄럽다는 핑계로 무관심하다가보면 점차 심해지는 것이 치질(치핵)입니다.

항문에 뭔가 만져지거나 통증이 생기거나 항문 출혈이 생겼다면 좋아지겠지, 괜찮아지겠지, 별거 아니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주변의 대장항문외과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문 질환은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단지. 항문에 생긴 것뿐입니다.”

*외부 필자가 제공한 콘텐츠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네이버 포스트 ( https://naver.me/xs8rCuI8 )